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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는 재일교포의 애환을 그린 영화 '고(GO)' 의 주인공으로 널리 알려지게 된 배우 쿠보즈카 요오스케(25세)가 오늘 자신이 살고 있는 맨션 9층에서 투신했다.
맨션의 9층이면 충분히 목숨이 위험할 뻔했으나,잔듸밭의 위에 만들어져 있던 펜스가 부러져 있는 걸로 봐서 쿠보즈카가 펜스위에 일단 떨어져서 목숨을 부지한 것으로 보여진다.발견 된 이후에도 쿠보즈카는 긴급 구조요원의 질문에 답을 할 수 있는 정도의 의식이 있었다고 하며,"괜찮냐?" 라는 질문에 "몸 구석구석이 아프다" 고 대답했다고 한다.
쿠보즈카 요오스케는 1979년 출생했고 지난 1995년 NHK에서 방영된 '김전일소년사건부 파일5'로 데뷔했으며,노지마 신지 작 "스트로베리 온 더 쇼트 케잌 ","GTO","이케부쿠로 웨스트 게이트 파크" 등등의 드라마와 영화,각종 CF에 출연하며 엄청난 인기를 모았던 배우이다.
쿠보즈카는 연기력뿐만 아니라,남다른 개성과 확고한 가치관으로 언제나 또래의 젊은 층들의 관심을 모아 왔으며,한국에서도 상당히 인기가 높은 것으로 알고 있다.
인기가도를 달리던 쿠보즈카에 대한 입소문도 많이 떠돌았다.일본의 섹시 탈렌트이자 끊임없는 스캔들의 주인공인 카노시마이의 언니 쿄오코상과 15일간의 비밀 크루즈 여행을 다녀 온 것 부터 크고 작은 스캔들이 들려 오다가,작년 자신의 백댄서였던 여성과 입적을 했다.
입적 당시 쿠보즈카의 부인은 임신을 한 상태였으며,이 때부터 쿠보즈카의 궤변이라고 불러도 좋을 코멘트와 기이한 행동들이 많은 팬들을 걱정시키기 시작했다.기자들의 질문에 건성으로 대답한다던지 전혀 엉뚱한 동문서답의 코멘트가 부쩍 늘어 났으며,영문을 알 수 없는 신조 영어를 만들어서 불쑥불쑥 던지기도 했다.
자신의 아이가 태어 났을 때 소감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기쁘다기 보다는 뭐랄까......앗~! 나왔군 나왔어~ 하는 그런 기분이었어요~슈우웅~~!"
등등의 코멘트를 던져서 보는 이들의 눈쌀을 찌푸리게 했다.
쿠보즈카는 결혼 후,출연작이 부쩍 줄었으며 고의적인 것이었다면 이로 인한 마음의 갈등이 원인이 아니었을까 짐작이 된다.부인에게 무슨 일이 있었냐고 물으니,"남편이 찾아도 없길래 1층으로 내려 왔더니 거기 쓰러져 있었다" 라고 대답했다고 한다.
노지마 신지 작 "스트로베리 온 더 쇼트 케잌","이케부쿠로 웨스트 게이트 파크" 를 보면서 멋진 배우라고 생각했는데 너무나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다른 부상이 없었으면 하고 생각해 본다.
월 7일자 오늘 뉴스에 의하면,쿠보즈카는 팔과 다리,여러 곳을 골절한 상태이며 생명에는 아무 지장이 없다고 한다.자신만의 독특한 감성으로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안겨 주던 멋진 배우가 건강을 되찾고 우리들 앞에 다시 설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쿠보즈카 요오스케의 프로필과 출연작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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