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잘지내지?
오랜만에 들어와 봤더니 아니나 다를까 헌주가 먼저 신고식을 했네...
그래 부산갔었지? 목적은 헌주 둥이들 돌잔치때문에 휴가를 그쪽으로 잡았다.
너무나 귀엽고 사랑스런 둥이들 보고 흐뭇했고, 맘 약한 쌍둥이 아빠(?)의 맘을 십분이해할수 있어서 깊게 감동했던 날이였다.
그래도 같은 하늘아래 갈수 있는 곳에 사니 무리를 해서라도 돌잔치를 갈수 있어서 너무나 기뻤다.
힘들게 내려가서 돌잔치에 갔었는데 헌주는 알라나???
넌 잘지내지?
그동안의 육아일기를 보니 너무나 잘지내고 있구나....싶다.
정말 많이 컸다. 지민이....
날이 가면 갈수록 더 예쁘고 더 사랑스러울것이야....
나 역시 이제 조금씩 말을 시작한 자유가 너무나 사랑스럽지만, 요즘 부쩍 자연이가 너무나 사랑스럽다.
정말 착하고 맘씀씀이가 예쁜 자연이의 사랑에 흠뻑 빠져 살고 있다.
진숙아 잘지내고 건강조심하고.....
사진에 너의 모습은 많은데 왜 시용이 오빠의 모습이 없어 좀 아쉽다.
보고싶기도 하고...
언제나 변함없는 오빠의 모습이기에 상상할수 있어도 직접보고싶다는 생각이 드네....
다음엔 오빠사진도 한장 부탁해요...
가까이 있어 자주 헌주네랑 같이 모여 이런저런 흉도 보고 자식자랑도 하고 시댁욕도 하고.....
언제쯤 그런날이 올까???
넌 일본 난 일산 헌주는 부산....
정말 멀리도 산다.
한번 뭉치기가 이렇게 힘이들줄이야.....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