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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야키 오야꼬동 연유 커피 
★ 수박이나 토마토에......
일본 사람들은 수박이나 토마토를 먹을 때 소금을 뿌려서 먹는다.소금이 수박이나 토마토의 당분을 돗보이게 한다는데 아직 시도는 해보지 못했다.처음 그 맛있는 과일에 소금을 뿌리는 장면을 목격했을 때는 놀랐지만,일본에 오래 산 나의 친구들은 간혹 과일에 소금을 뿌려 먹는 아이들도 있다.
그리고,딸기에는 소머리 그림이 그려져 있는 메이커의 연유를 뿌려서 먹는다.나는 연유를 먹지 못하기 때문에 어떤 메이커인지는 모르겠고,수퍼의 딸기 바구니 옆을 잘 살펴 보면 소머리 그림이 그려져 있는 연유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일본 사람들은 연유를 요리나 그 밖의 여러가지 음식들에 넣어서 먹는 것을 즐긴다.
★ 계란 후라이에......
계란 후라이에 여러분들은 어떤 양념을 넣으시는지......?.
나는 소금을 넣거나 아니면 케찹에 찍어 먹는다.일본 사람들은 계란 후라이에 넣는 양념으로 대개 두가지를 놓고 서로 자기네 방식이 옳다고 싸우곤 하는데 바로 소스와 간장이다.소스파들은 간장파를 용납을 못하고 간장파는 소스파들을 이해하지 못한다.간혹,소금을 넣는다거나 케찹에 찍어 먹는다고 하면 신기하다는 눈초리로 쳐다 보곤 한다.
아니면,소금이나 케찹을 넣어 먹는 내가 이사한건가......?.
★ 날계란의 인기는......
일본 사람들의 요리에는 계란이 많이 등장하는데,주로 날계란을 많이 먹는 편이라고 할 수있겠다.우선,스키야키라고 하는 한국의 불고기처럼 생겨서 맛은 엄청나게 달고 짠 요리가 있는데,자신의 그릇에 날계란을 풀고 거기다 스키야키의 익은 재료들을 찍어서 먹는다.
또,낫또를 먹을 때도 날계란을 함께 넣어서 먹는 경우도 있으며 규동이나 사누키 우동의 한 메뉴인 유명한 아지타마우동에도 날계란이 들어간다.오야꼬동이라고 닭고기와 야채로 만드는 요리에도 계란이 들어가는데,오무라이스나 오야꼬동의 경우는 거의 날계란에 살짝 모양만 불에 익힌 정도라고나 할까.아무튼,날계란의 상태에 가까운 상태로 요리가 완성된다.
날계란을 먹지 못하는 나같은 사람도 간혹 있는데,이런 사람들은 날계란을 빼고 먹는 것이 좋다.
★ 낫또......
일본 사람들은 왠지 낫또를 전부 잘 먹을 것 같은 이미지가 있지만,이것도 관동과 관서지방이 조금씩 다르다.주로 동경을 중심으로 한 관동지방의 사람들은 낫또를 대부분 잘 먹을 줄 알고,오오사카를 중심으로 한 관서지방 출신들은 낫또를 입에도 대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다.이것도 하나의 지방색이라고 할 수 있는건가?.
물론,어느쪽이건 간에 편식하지 않고 잘 먹는 사람들이 더 많겠지만.
★ 요리할 때......
조림 요리나 카레 라이스등을 만들 때,감자나 당근등의 야채의 모양이 부스러지는 경우가 많이 있다.이럴 때,어떤 재료를 하나 딱 넣으면 야채의 모양이 부스러지지 않고 예쁘게 형태를 유지한다.
그 재료는 과연 무엇일까?.
바로 우메보시이다.편의점에 가면 간편하게 먹을 수 있도록 나온 말린 우메보시를 판다.오래 끓여야 하는 요리를 할 때 한번 써먹어 보자.내가 자주 쓰는 방법.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