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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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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늑한 날의 이야기

하루 중 제일 조용한 시간은 식구들이 모두 잠든 새벽과,지호아빠가 밖에서 식사하는 날의 지금 이 시간이다.

저녁 7시......호짱이 잠들어 있는 시간......

호짱은 지금 이상한 꿈나라의 앨리스이다.무슨 꿈을 꾸는지,킥킥거리고 웃다가 옹알대다가,이불을 차 던지고는 다리 한 쪽을 들었다 놨다 하고 있다.

지금 너무 많이 자면 늦게까지 깨 있으려고 들기 때문에,지금 깨워야 하는데,왠지 자고 있는 모습을 보니 조금만 더 재우자싶은 생각이 들고는 한다.

아기들은 자면서 큰다는 말이 있다.우리 호짱도 요새는 부쩍 자라서 안으면 무찔한 느낌이 들지만,아직 또래 아가들에 비해서는 작은 편이다.

밤에 자는 모습을 보면 왜 그리 이불을 차 던지는지......이불을 차고는 다리 한 짝을 이불 귀퉁이에 걸어 놓을 때마다 새로 덮어 주고는 하지만,또 다시 금방 차 버린다.

아빠를 닮아서 더운 건 질색이다.

참 아늑하다.

바깥에는 아직도 비가 내리는지,소리없이 조용한 걸 보니 이제는 그친 것도 같다.

호주의 승희와 동진이는 잘들 지내고 있다고 하고......

명아네는 병원을 개원했고,아기가 태어나는 걸 기다리기만 하면 되고......

진아는 도씨랑 잘 만나고 있고 회사도 열심히 다니고......

엄마와 아버지는 감기에 걸려서 콧소리가 나고,어머니도 감기 몸살로 힘들어 하시고.......

순보기는 여전히 바쁘게 살아가고 있고,결혼은 어느 나라 말이냐고......

은실이는 결혼을 막 해서 신혼살림에 깨가 서 말은 나오고 있을 것이고.......

이소영은 타고난 인텔리 향수를 발산하며 열심히 육아와 일을 해치우고 있을 것이고.......요즘 통 안 오네.......

민아언니는 연락도 안되고,요즘 광고회사에서 CF찍느라 바쁘고.......

형부는 센다이에서 열심히 난타 공연중일 것이고.......

동서는 지원이 보느라 밤잠을 설칠 것이고,도련님은 열심히 카메라로 가수들 찍고 있을 것이고.......

현주는 나의 모교에서 지금도 열심히 미분,적분을 셈하고 있을 것이고......최부교 선생님은 아직도 계시냐?......

계원이는 인테리어 공사 끝내고 푹 쉬고 있을 것이고,아파서 병원을 다니고 있을 것이고......

우리 동네 콤비니 데일리 마트의 안경아저씨는 오늘도 들어오는 손님들을 주시하며 웃음기 없는 얼굴로 인사를 건넬 것이고......

......빠뜨린 사람없는지 신경쓰인다 - -.

우리 동네에 새로 대형 수퍼마켓이 들어섰다.그리고,100엔숖도 생겼다.정말 땅값 올라갈 것 같다.

우리 집 코앞에, 걸어서 30초인 곳에 새로 생긴 그 수퍼마켓은 오늘도 물걸레 질등의 청소를 하느라 여념이 없다.

이제 내일,모레면 오픈이다.

너무너무 아늑하다......아늑하다.......

어~이 호짱 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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