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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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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해야 되는데......

인터넷으로 요기조기 돌아 다니는 게 너무 재미있어서,다음 주 수업 준비도 못 하고 이러고 있다.

어휴~~~어떡하려고 그러는 건지.....

다음 주에는, 몸에 아파서 입원하신 선생님을 대신해서 수업을 해야 하기 때문에 범위가 장난이 아니어서, 이렇게 놀고 있으면 안되는 거다.

난 원래 옛날부터 밤을 새는 걸 좋아했었다.

괜히,자는 시간이 아까워서 조금이라도 더 깨어 있으려고 졸리는 눈을 억지로 부릅뜨고 있기도 하는데,그럴 때면 내가 좀 바보같다는 생각을 하곤 한다.

그 다음 날,정신 못 차리고 헤멜 것이 뻔한데 굳이 무리를 하니,생활의 바란스가 맞지 않는 것이다.

그건 그렇고,캐나다로 잠시 연수를 떠나는 시누이가 부럽다는 생각이 들었다.

동생들이 살고 있는 호주도 좋고,아버지가 너무 좋아해서 고등학교 때 이민 갈 뻔한 뉴질랜드도 좋기는 하지만,왠지 모르게 나랑은 어떤 인연이 있을 것 같고,아직도 한 번은 꼭 가 보고 싶은 나라이다.

일본에 살면서도 집하고 학교,아르바이트만을 뱅글뱅글 돌고는,변변히 여행을 한 번 간 적이 없다.

언제가 될런지는 모르지만 한국으로 돌아 갔을 때,참 많이 후회를 하게 될 것 같다.

남편은 날더러 집밖으로 나가는 걸 싫어하는 줄 알았더니,요즘 보니까 전혀 아니라며, 새로운 사실을 알았다고 하지만,나는 내 자신을 특별한 일이 없는 이상은 별로 움직이는 편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처음으로 방송국에 입사했을 때,나는 여행 프로그램의 리포터를 맡게 되었고,그 고장 일대의 유명한 산이나,음식,명물들을 찾아서 항상 ENG촬영을 하러 다니곤 했었다.

그 때는 일이었으니까 피곤한 줄도 모르고,추운 줄도 모르고,모자라는 잠은 방송국 봉고차의 불편한 의자에 앉아서 졸면서 보충하기가 일쑤였다.

한 참을 졸다가 차에서 내릴 때면 얼굴은 피곤함과 졸음으로 까실까실 해 지고,눈 언저리는 붓고,안 그래도 파삭파삭한 입술은 더더욱 까끌까끌해져서, 립스틱을 발라도 보기 싫게 갈라져 있곤 했었다.

그 때도 일이니까 하는 것이지,특별히 여행이 좋아서 다니는 것은 아니었던 것 같다.특히,겁이 많아서 혼자 여행하는 것은 엄두도 못 낸다.

여행이 취미인 사람을 보면 부럽다는 생각이 들곤 한다.

혼자서든 그룹 여행이든,자신을 돌아 보고 리세트하고,리스타트할 수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현실을 떠나 객관적으로 자신을 바라 볼 수 있는 눈을 가지는 것이다.

우물안에서 우물밖 세상을 보려니 눈이 빠진다.겨우 한 뼘 밖에는 보이지 않는 세상이라 답답하기도 하고 재미없기도 하다.

밖으로 나가서 좀 더 넓은 시각으로 사물을 볼 수 있는 시각을 길러야 하는데 말이다.

저 쪽에서 이 쪽을 바라본다면 어떤 느낌일까.아마도 별반 달라질 것도 없는 모습이겠지만,실제로 저 쪽에 잠깐 가 본다는 그 사실이 무지하게 중요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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